■ 진행 : 변상욱 앵커,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브리핑이 있는 저녁시간입니다. 중요한 사건 사고 소식을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 오늘 첫 소식은 어떤 겁니까? 어서오십시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녕하십니까? 오늘 첫 소식은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에게 명예훼손을 한 글을 쓴 남성이 벌금형에 선고받았다는 내용입니다. 법원은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텔라데이지호 사건 짧게 말씀드리면 폴라리스쉬핑 소속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가 2017년 3월 31일 브라질에서 중국의 향하던 중 남대서양에서 침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배에 타고 있던 선원이 총 24명이었는데요. 국적이 한국인 8명, 그리고 필리핀 16명이었습니다. 이중에 필리핀 선원 2명만 구조됐고 나머지는 현재까지도 생사 확인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글을 쓴 사람이 궁금합니다. A씨라고 부르는 사람이 대체 누구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A씨는 침몰 사건 발생 당시에 선사인 폴라리스쉬핑 회사에서 공무감독을 맡은 사람이었습니다. 이 공무감독은 어떤 역할을 했냐면 침몰 사건 발생 후에 사고 사실을 피해 가족들에게 전달했던 사람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이런 명예 훼손의 글을 쓴 사람이 일반 네티즌이 아니라는 점을 재판부는 주목한 건데요. 전문가의 이야기 한번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최석봉 / 변호사 :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공무 감독 피고인이 이 사건을 (피해 가족에게) 알린 자이고 이 사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 입장에서 이런저런 악성 댓글을 달면서 피해자들에게 큰 심적 고통을 줬죠. 일반적인 명예훼손 사건하고 다르게 집단 재난 같은 경우 분쟁이 오래가고 결과가 참혹하고. 일반적인 명예훼손 모욕 이런 것들에 비해서 불법 행위가 심적으로 주는 피해를 주는 정도가 강하다고 봐요. 오래가고.] <br /> <br /> <br />강하고 오래간다고 이야기하는데 뭐라고 적은 겁니까, 거기에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이 사건을 취재하기에 앞서 설명을 드리면 정확한 보도를 위해서 피해 가족들의 동의를 얻은 다음에 판결문을 직접 입수했고 그에 근거해서 모두 보도함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일단 A씨는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를 정확하게 받고 있는데요. 이 A씨가 작성했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281937507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